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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열리는 여수,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앵커>

인구 27만 명의 여수시에 오늘(12일)부터 하루 평균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올 걸로 전망됩니다. 저희도 어제 KTX를 타고 서울에서 여수에 내려왔는데요, 3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더 편리하실 겁니다.

현명하게 엑스포 즐기는 법을 한세현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기자>

엑스포 개막에 맞춰 국내 최장의 현수교인 이순신 대교와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습니다.

승용차로 서울에서 여수까지 4시간 정도 걸리니까 이전보다 1시간 단축됐습니다.

하지만 승용차를 타고 오면 엑스포장에서 25분가량 떨어진 외곽 환승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이런 불편이 싫다면 KTX를 이용하면 됩니다.

KTX를 타면 이곳 여수 엑스포역까지 서울에선 3시간, 대전에선 2시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길만 건너면 쉽게 행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엑스포 입장권이 있으면 KTX 요금을 3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박나래/서울 상계동 관람객 : 여수라고 해서 굉장히 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교통편도 좋고, 시간도 얼마 안 걸려서 자주 올 것 같아요. 좋습니다.]

서울에서 비행기편으로 여수공항에 올 수도 있지만 엑스포장까지 역시 차로 30분 이동해야 합니다.

이번 여수 엑스포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어떤 전시관을 볼 것인지 예약하고 가면 됩니다.

엑스포장 곳곳에 설치된 무인 예약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혜선/엑스포 조직위 입장권부 : 일부 전시관의 경우에는 예약을 하시기 위해서 줄을 길게 서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전 예약을 이용하시면 줄 서시지 않고, 시간을 절약하시면서 즐겁고 쾌적하게 관람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주제관과 아쿠아리움, 한국관 등 8곳이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는 만큼 인기 전시관 관람을 위해선 반드시 사전 예약해줄 것을 조직위는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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