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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사상 최초 해상 개막식…불꽃의 향연

<앵커>

네, 조금 전 보셨듯이 개막식은 엑스포 사상 최초로 바다 위에서 펼쳐졌습니다. 특히 여수 밤바다를 환하게 밝힌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는데요.

이호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수 오동도 앞바다에 사방에서 축포가 터집니다.

밤바다를 환하게 밝힌 불꽃놀이에 관람객들은 감탄을 터뜨립니다.

[임수동/여수엑스포 개막식 관람객 : 여수 불꽃놀이 화려하고 가슴도 뻥 뚫리고, 멋있고, 스케일도 크고 참 좋은 것 같아요. 많이들 놀러오세요.]

여수 밤바다와 엑스포장이 어우러진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이어진 안숙선 명창의 등장.

명창의 비나리 공연에 대형 목각인형 연안이와 바다 친구들이 화답합니다.

서서히 달아오르던 분위기는 '빅오쇼'가 시작되면서 절정에 달합니다.

지름 35미터 원형구조물 '디오'에서는 쉴 새 없이 형형색색의 레이저와 조명이 뿜어져 나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디오' 가운데 만들어진 거대한 워터스크린 위에는 '인간과 바다의 공존'을 주제로 3차원 홀로그램이 장엄하게 펼쳐졌습니다.

사방에서 물줄기와 불꽃이 번갈아 나오고, 동시에 해상분수에서 높이 70미터의 물기둥이 솟아오르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집니다.

여수 밤바다는 화려한 축포로 전세계에 개막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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