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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첫날 3만여명 입장…최고 인기는?

<앵커>

여수 세계박람회가 오늘 공식 개장식을 갖고, 9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몰리지는 않아서 비교적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개장을 선언합니다!]

여수 엑스포 전시장이 세계를 향해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9시에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아침 일찍부터 관람객들이 몰리자 한 시간 당겨서 개장했습니다.

최고 인기는 역시 아쿠아리움이었습니다.

러시아 흰 고래 '벨루가'가 아쿠아리움을 찾은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습니다.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해상무대도 관람객 인기 1순위였습니다.

공연 중인 이곳 해상무대는 2400여 객석이 가득찼고, 묘기엔 관객들은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UN관을 비롯해 104개국 참가국의 국제관, 국내 지자체관들도 일제히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배은지/전남 여수시 : 지난 5일 일반인 초청한 예행연습 때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관람할 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좋다.]

저녁 7시 기준으로 오늘 하루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3만 4000여 명.

당초 엑스포 조직위가 예상했던 8만 명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고유근/경기도 고양시 가좌동 : 셔틀버스를 우리 가족이 혼자 타고 왔어요. 염려스럽더라고요.]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공군 에어쇼팀인 블랙이글의 T-50B 전투기 8대가 짜릿한 에어쇼를 선보였습니다.

엑스포 조직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전시관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관람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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