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SBS E! '컬투쇼'에서는 ''커플들'에게만 금전을 요구하는 수상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연을 보내온 사연자가 다녔던 대학교에는 가을에만 캠퍼스에 나타나는 '200원 할아버지'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벤치나 잔디밭에 앉아있는 커플들에게 다가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외로워...200원만"이라고 말하며 200원씩 받아냈고, 누군가 지폐를 건네면 잔돈은 거슬러 주는 할아버지였다.
낮에는 돈을 걷고 저녁에는 짜장면을 사 먹는다는 등 할아버지에 대한 온갖 추측이 떠돌고 있던 어느날, 사연자 커플이 학교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그날도 어김없이 200원 할아버지가 나타나 "외로워....500원만"이라고 말하는 것 이었다.
늘 '200원'만 고집했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500원'으로 바꾸어 말하는 이유가 궁금해진 사연자가 조심스럽게 "할아버지, 왜 오늘은 500원이에요?"라고 묻자, 할아버지가 "오늘은 더 외로워"라고 대답하였다고 하여 스튜디오 방청객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최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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