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가 오늘(11일) 밤 개막 전야제를 시작으로 93일간의 축제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엑스포 사상 최초로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개막식은 오늘 저녁 7시부터 빅오 해상공연장과 바다를 무대로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됩니다.
개막식에는 참가국 정상과 대표 등 국내외 주요인사 2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식전 행사에서는 박람회장 앞바다에서 제트스키와 플라이보드, 요트의 해상쇼가 펼칩니다.
저녁 7시부터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웅장한 선율과 함께 본 개막식의 막이 오르며 안숙선 명창과 무용단의 비나리 공연, 해상 선박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집니다.
이어 홍보대사 아이유가 엑스포로고송을 부르면 105개 참가국의 깃발이 입장한 뒤 세계 최대 파이프오르간의 뱃고동 소리와 함께 개막이 선언됩니다.
성악가 조수미 씨와 빅뱅 등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이 펼친 뒤 분수와 불꽃, 레이저와 홀로그램이 총동원된 빅오쇼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박람회장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입장할 수 있고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전시관은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모두 104개 나라와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80개의 전시관과 체험시설이 선보입니다.
행사 기간 내내 8천 회가 넘는 문화행사와 거리공연이 수시로 열립니다.
박람회장 주변은 행사기간 동안 셔틀 버스와 관광버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승용차의 출입이 통제돼 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인기가 높은 아쿠아리움 등 일부 전시관은 인터넷이나 현장의 전자예약시스템을 활용해 미리 관림 시간을 예약해야 편리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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