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에서 패배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퇴임 후 어떤 예우를 받게 될까? 10일 무료 일간지인 '뱅 미뉘트(20 minutes)'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물러나면 관련 법에 따라 전임 대통령으로서 월 6000유로(약 890만 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또 전직 대통령으로서 헌법재판소 위원도 맡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월 1만 2500유로(185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아울러 사르코지는 관저와 경호원 2명, 자동차 1대, 기사 2명도 국가 비용으로 지원받는다.
해외여행 때는 에어프랑스를 무료로 탈 수 있고, 철도 승차권도 무료 지급된다.
이 모든 혜택을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50만 유로(22억 2000만 원)를 지원받게 된다는 것이 르 피가로의 추산이다.
한편 르 파리지앵 신문은 한 사르코지 측근의 말을 빌려 1981년 변호사가 된 사르코지가 퇴임 후 부동산 전문 로펌에서 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으나, 자유인으로서 개인생활을 즐길지도 모른다는 다른 관계자의 말도 함께 전했다.
슈퍼모델 출신의 가수였던 사르코지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는 이번 가을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RTL 라디오방송이 전망했다.
(파리=연합뉴스)
퇴임 사르코지 예우는?…연 22억 원 지원
연금 월 6000유로에 관저 제공…에어프랑스·철도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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