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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원내사령탑 이한구-박지원 첫 회동…묘한 신경전

이재오 대선 출마 선언

<앵커>

이한구, 박지원. 여야의 새 원내사령탑이 오늘(10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이계 핵심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당선 인사를 위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첫 상견례 자리였지만 신경전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민들이 지쳐있으니까 조금 더 옛날처럼 싸우다가는 아마 둘 다 쫓겨날겁니다.]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베푸시는 것은 역시 이 대표님이 베풀어줘야 저도 먹고 살지.]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선 박지원 원내대표가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방송사 파업 문제부터 해결하자고 제안했지만, 이한구 원내대표는 사안에 대한 시각 차이가 있다며 당내 논의를 거치겠다고 말해 19대 국회가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습니다.

새누리당 대권 주자들의 행보도 계속됐습니다.

새누리당 친이계 핵심인 5선의 이재오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오늘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술 핵무기를 재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경남 창원에서 열린 국제보트쇼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함께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김두관 경남지사가 참석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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