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엄격한 통제에도 외국의 각종 미디어가 몰려들면서 북한 주민들이 외부 세계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인상을 갖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미디어 컨설팅 업체 '인터미디어'는 미 국무부의 의뢰로 탈북자와 북한 출신 난민 650여 명을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뷰 대상 주민들 가운데 4명 가운데 1명은 TV나 라디오를 통해 외국의 뉴스를 접해본 적이 있으며 TV 시청자 3명 가운데 1명은 중국이나 한국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TV를 개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인들이 더 많은 유형의 미디어를 통해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외부 정부를 얻고 이를 나누고 있다며 외부세계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변화하는 관념이 당장 억압적인 정권에 대해 의미있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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