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의 유로존 성장 정책 강조로 촉발된 긴축 완화 논란의 확산에 대해 방어에 나섰다.
메르켈 총리는 9일(현지 시각) 베를린에서 열린 환경 주제의 한 모임에서 "사람들은 우리가 하려는 것이 단지 절약하는 것이라고만 말하는데, 나는 우리가 벌어들이는 것보다 10% 이상 지출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르켈은 "이런 논쟁은 나에게는 때로는 매우 이상하게 여겨진다"며 "견고한 성장은 빚더미 위에서는 더는 불가능하고, 지속가능성이란 모든 삶의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켈은 앞서 이날 베를린을 방문한 야네즈 야사 슬로베니아 총리와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25개국이 재정협약에 이미 서명했다.
우리는 모두 합의한 내용을 지켜야 한다"며 재정협약 재협상 논의를 일축했다.
(베를린=연합뉴스)
메르켈 "빚 위에선 견고한 성장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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