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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문화 공연만 8000회…볼거리 풍성

<앵커>

지금 저희가 엿본 '빅오쇼' 말고도 여수 엑스포, 볼거리 참 많습니다. 전시는 물론이고 공연만도 석 달 동안에 8000번 열린다고 합니다.

임태우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대형 무대가 순식간에 화려한 레이저 빛깔로 물들고, 무용수들이 곡예에 가까운 안무를 선보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예술 공연단이 펼치는 세계적인 수준의 퍼포먼스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초대형 원통형 스크린을 통해 360도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영상을 보며 실제 풍선기구를 탄 것처럼 짜릿한 체험도 합니다.

관객이 움직이는대로  대형 화면에 고스란히 비춰집니다.

오늘(9일)만큼은 관객들이 멀티 미디어 쇼의 주인공입니다.

[안나 마리아/루마니아 관람객 : 대형 LCD 스크린은 바다 속으로 들어가서 물고기들과 수영하고 싶을 정도로 황홀했죠.]

워터보드와 제트스키를 동원한 시원한 스턴트 쇼는 더위도 날려버립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전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엑스포 기간 선보일 8000여 회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강동석/여수 엑스포 조직위원장 : 바다의 위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 이런 것들이 모두 공연의 주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엑스포의 취지에 따라 여수 엑스포장 주변 도로는 일반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대신 전기와 천연가스를 동력원으로 하는 궤도차 '트램'이 엑스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김흥기, 김세경,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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