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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도부 경선 후보들 "당내 화합 가장 중요"

<앵커>

9명 새누리당 지도부 경선 후보들이 첫 TV 토론을 가졌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첫 TV 토론에 나온 9명의 새누리당 지도부 경선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황우여 후보 : 큰 대선을 앞두고 한 마음으로 뭉쳐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혹시 그동안 소외된 분들이 없는가.]

[정우택 후보 : 이번 대선 승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당내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경안 후보 : 이제는 친이, 친박 부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분들이 150분이나 되기 때문에….]

정책 쇄신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이혜훈 후보 : 경제 정의, 경제 민주화라고 불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대선 승리의 관건이라고 봅니다.]

[유기준 후보 : 국민들이 원하는 여러 사업들이 있고 누수 없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

박근혜 대세론에 대한 경고와 친박 진영을 향한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심재철 후보 : 야권 연대는 상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긴 것입니다. 위기입니다. 이겼다고 착각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원유철 후보 : 새누리당 취약지대인 수도권과 젊은 층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로…]

[김태흠 후보 : 친박이라고 해서 박심을 팔고 박심에 기대는 자체가 당의 화합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유력 당권 주자인 황우여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집중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홍문종 후보 : 우리가 대권을 차지한 다음에 대통령이 되시면 대표로서는 적합한 인물일 수 있으나 이 어려운 전투에는 좀 약한거 아닌가.]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전당대회 때까지 TV와 인터넷을 통해 세차례 더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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