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사장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피아트 그룹의 사외이사로 추천됐습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4일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지주사인 엑소르 사의 사외이사로 추천됐고 조만간 열리는 주총에서 선임될 예정입니다.
국내 대기업 경영진이 해외 기업의 사외이사를 맡는 것은 이례적으로 엑소르 측이 이 사장에게 먼저 사외이사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엑소르 사는 페라리와 마세라티 등 고급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사와 최근 인수한 미국 크라이슬러사의 지주회사로 이탈리아 프로축구팀인 유벤투스의 지분도 갖고 있습니다.
이 사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피아트와 전자와 IT 분야의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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