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이슬람 강경세력 지지 시위자들과 극우주의자들이 거리 행진 도중 충돌해 이를 저지하던 경찰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옛 서독 수도인 본에서 수백명의 이슬람 강경세력 시위자들과 이 지역 극우정당인 지지세력 30여 명이 시비가 붙어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충돌을 막는 과정에서 경찰관 두 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모두 29명의 경찰관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폭력을 휘두르고 경찰관들을 다치게 한 무슬림측 관련자 10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날 충돌은 극우정당 지지자들이 이슬람교 창시자인 마호메트를 조롱하는 만화 그림을 내보이면서 이슬람 강경세력 지지자들을 자극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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