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끝내기 홈런! SK, 선두 롯데 눌렀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SK가 조인성의 끝내기 홈런으로 선두 롯데를 눌렀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부터 끝까지 홈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2회초 롯데 강민호가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자 SK가 바로 다음 공격에서 이호준의 홈런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7회초 롯데가 박종윤의 두 점 홈런으로 다시 앞서 가자, 8회말 SK 최정이 동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바뀐 투수 최대성의 시속 150km짜리 초구를 받아쳤습니다.

그리고 9회말 대타 조인성이 끝냈습니다.

롯데 마무리 김사율의 직구를 받아쳐 두 점 아치를 그리며 5 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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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내내 만원 관중이 들어찬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LG가 두산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3 대 2로 뒤지던 7회말 안타 4개와 실책으로 3점을 뽑아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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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타율 꼴찌 기아는 18안타를 몰아치며 넥센을 10 대 8로 눌렀습니다.

안치홍이 5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고, 9회말 1, 2루 위기에서 유격수 윤완주가 몸을 날려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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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선발 김혁민의 호투로 삼성을 7 대 3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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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2 대 0으로 뒤지던 6회 동점 두 점 홈런을 뽑아내며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대호의 활약에도 팀은 3 대 2로 졌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