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교도소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 중인 팔레스타인 수감자 10명이 건강이 악화 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교정 당국의 독방 감금과 가족 면회 금지 등에 반대해 지난달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10명의 수감자가 건강악화로 교도소 내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스라엘 전체 팔레스타인 수감자 4천600여 명 중 1천500명에서 2천500명이 단식 투쟁에 동참했으며, 일부 수감자는 40~70일 동안 단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교정당국은 건강이 악화된 10명은 치료시설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들이 언제 치료시설로 이송됐는지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최근 단식 투쟁 중인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이스라엘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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