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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수습책 논의 파행…전자투표하기로

통합진보당 수습책 논의 파행…전자투표하기로
비례대표 경선 파문의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한 통합진보당 전국 운영 위원회가 당권파 당원들의 방해로 파행을 빚자 전자투표를 통해 지도부와 비례대표 총 사퇴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오늘(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재개하려 했지만, 당권파 당원들이 운영위원들의 출입을 봉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운영위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서 의사결정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고, 심상정 공동대표도 자정 전까지 수습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고안에는 공동 대표단을 비롯해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 14명 총사퇴, 그리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당권파는 그러나 권고안이 통과되더라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계파 갈등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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