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들을 납치해 공개 수배됐던 피의자가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부녀자 연쇄납치 피의자 29살 길 모 씨를 충남 논산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길 씨는 오늘(5일) 새벽 0시 반쯤 논산시 취암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1만 원을 가로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3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길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길 씨가 대전 부녀자 납치범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길 씨는 지난달 8일 대전시 중구 유천동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충북 청주에서 풀어주는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길 씨의 범행사진을 공개하고, 연고지와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길 씨가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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