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대책위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그제(2일)와 어제에 이어서 오늘 저녁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집회에서는 경찰 추산 700명, 주최 측 추산 1000명이 참석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만큼 당장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집회에서는 현재 파업 중인 언론사의 노동조합원들도 연대해서 공정 보도를 촉구하는 문화제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