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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3' 첫 공개, 문자 메시지 귀에 대면…

눈동자 감지 기능 등 추가돼

<앵커>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3를 공개했습니다. 올 하반기 애플에서도 아이폰5가 출시되죠.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게 달궈질것 같습니다.

런던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무성한 소문 끝에 첫 선을 보인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

조약돌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자연스런 디자인과 더 커진 HD급 화면이 시선을 끕니다.

기능적으로는 인간중심의 사용환경이 강조됐습니다.

눈동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기능과 문자메시지가 왔을 때 휴대폰을 귀에 대면 곧바로 전화가 걸리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이영희/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 : 가장 직관적이고 심플한 기능, 성능에 손 쉬운 사용성을 제공해서 이제까지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폰 경험을 할 것입니다.]

20장 연속 촬영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갤럭시 S3는 오는 29일 유럽 전역에서 동시에 출시되고 국내에는 빠르면 다음 달 말 선보일 예정입니다.

첫 공개 장소를 영국 런던으로 택한 것은 런던올림픽을 겨냥해 유럽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먼저 칼을 빼든 삼성에 맞서 애플도 하반기에 '아이폰5'를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다른 업체들도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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