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숨지기 1년 전 한국 내 미국 시설을 공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군 특수부대가 지난해 빈 라덴을 사살했을 때 확보한 문서 17건 가운데 빈 라덴이 한국 등 비이슬람 국가에 있는 미국 시설을 공격하는 데 대한 의견을 묻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빈 라덴이 구체적인 표적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주한미군 시설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문서는 빈 라덴이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측근에게 보낸 아랍어 편지 원문과 영어 번역본으로 미국 정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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