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오늘(4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9일 당 대표 경선에서도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박용진 대변인은 "당초 전대 준비위원회에서 이번에 한해 모바일 투표 대신 국민 여론조사를 하는 방안을 요청했지만, 최고위와 당무위는 종전대로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65세 이상 신청자의 경우, 유선전화 면접원 조사 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당무위원회 결정을 존중하겠다"면서 "다만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