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뜬금 없었던 더위. 4일까지만 견디세요

어제(2일)보다 기온이 좀 내려갔지만 그래도 더우셨죠.

이러한 때이른 더위도 내일까지만 잘 견디시면 되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기온 26도로 오늘만큼 덥겠지만 어린이날인 토요일은 평년 수준까지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일요일도 따뜻한 정도여서 아이들과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단, 5월로 접어들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 수도권 남부라든지 그 밖의 지방에서도 자외선 지수가 높음을 나타내고 있어서 모자나 선글라스를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맑겠지만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30도까지 올라서 덥겠습니다.

하지만 주말부턴 고온현상이 누그러지면서 다음 주에도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