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병원을 차려놓고 국내 암 환자들을 끌어들여 가짜 항암제 수십억 원어치를 판매한 의사가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 무허가 암센터를 차려놓고 이른바 '핵약'이라는 무허가 항암제를 팔아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의사 4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핵약은 말기 암도 치료할 수 있는 특효약"이라고 속여 2년동안 암 환자 112명으로부터 22여억 원의 약값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과수 조사 결과 가짜 암 치료제의 주성분은 소금이고, 허용치 기준의 4배에 달하는 납도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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