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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 자유 197개국 중 172위"

프리덤하우스 발표…"정치권력 언론에 압력"

"러시아 언론 자유 197개국 중 172위"
러시아의 언론 자유 수준이 세계 197개국 가운데 172번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언론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가 1일 발표한 '2012년 언론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 짐바브웨와 함께 언론 자유 지수 순위에서 17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73위에서 한 계단 올라갔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언론매체들이 정치권력으로부터 '구조적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정치적 경쟁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러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TV 방송사들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그나마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계단 올라간 것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이 활성화된 덕분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언론의 자유가 가장 잘 보장되는 나라로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이 뽑혔고 미국은 22위, 한국은 68위에 올랐다.

언론의 자유가 최악인 나라로는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195위)과 투르크메니스탄(196위), 북한(197위)이 꼽혔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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