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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사찰' 박영준 전 차관 측근 압수수색

검찰, '불법사찰' 박영준 전 차관 측근 압수수색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영준 전 차관의 비서관이였던 이 모 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010년 7월 검찰 수사 당시 박 전 차관이 비서관 이 씨 지인 명의로 개설된 차명폰으로 사찰관련 자료 삭제에 관여한 인물들과 통화한 단서를 잡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장진수 전 주무관에 건넨 2000만 원의 출처를 확인하기 이 전 비서관이 한때 등기이사로 있던 업체 관계자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을 업무상 횡령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진 전 과장은 김종익 전 KB 한마음 대표에 대한 불법 사찰에 관여하고 지원관실에 매달 나오는 특수활동비 400만 원 중 280만 원을 이 전 비서관과 최종석 전 행정관 등에게 건네 5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진 전 과장이 당시 김종익씨 사찰관련 진척 사항과 조치내용을 공식 보고라인이 아닌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직접 보고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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