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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차관' 박영준 검찰 소환…비리 의혹 입 열까?

<앵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늘(2일) 오전 검찰에 소환돼 이 시간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현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네.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박영준 전 차관은 오전 9시 50분쯤 검찰에 나와서 7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차관은 지난해 12월, SLS 그룹의 일본 접대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번에 다섯 달 만에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또다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영준/전 지식경제부 차관 : 이번에는 모든 사실 관계는 검찰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박 전 차관은 금품 수수 사실을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고개를 젓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을 상대로 이정배 파이시티 전 대표측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았는지, 돈을 받은 대가로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정배 전 대표와 브로커 이동율 씨 두 사람 모두에게서 박 전 차관에게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을 오늘 밤 늦게까지 조사한 뒤 한 차례 더 부를지 아니면 곧바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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