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우병 조사단, 캘리포니아 방문…농장 조사 어려울 듯

<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광우병 민관 조사단이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일)은 캘리포니아 주를 방문하는데, 문제의 광우병 발병 농장 방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이오와 주에 도착한 민관 조사단의 오늘 일정은 국립 수의연구소 방문으로 시작됩니다.

농무부 산하 국립 수의연구소는 지난 달 20일 캘리포니아 젖소의 광우병 발병을 확인한 곳입니다.

조사단은 연구소에서 광우병 진단을 담당하는 전문가들과 이번 광우병의 특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광우병 젖소가 발견된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합니다.

그러나 광우병 젖소가 사육된 농장은 농장주가 조사단의 방문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미국측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방문 조사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조사단의 농무부 산하 동식물 검역소 방문에서, 미국 측은 자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존 클리포드/미 농무부 수석수의관 : 광우병에 대한 미국의 철저한 관리,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확실한 감시체계를 한국 조사단에 보여줄 것입니다.]

광우병 발병 농장은 방문하지도 못한 채 미국 동부에서 서부에 이르는 먼 거리를 이동하고 있는 우리 조사단이 '미국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미국 정부의 설명 외에, 새로운 조사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