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물이나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이 집중 발생하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오는 10월까지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필리핀 등 13개 오염지역에서 입국하는 국내외 여행객 설사환자를 추적 검사하고 일본뇌염과 말리리아 모기를 모니터링하면서 취약지역 방역활동 등을 펼칩니다.
또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연계해 설사 등 증상이 있어 통보받은 입국자 중 1군 감염병 환자는 즉시 격리조치하고 입원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아울러 여름철 만성폐질환자나 면역력 저하 환자 등에게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노인복지시설과 찜질방,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등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계획입니다.
지난 2007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수인성이나 식품매개질환 환자 3만 9223명의 60%인 2만 3577명이 5~9월에 집중 발병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서울시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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