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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 시즌 8호 '폭발'…홈런 단독 선두

<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프로야구 LG 정성훈 선수가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려, 홈런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롯데는 넥센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4월 월간 MVP로 뽑힌 정성훈은 첫 타석에서 화끈한 자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한화 선발 마일영의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LG는 5회말 한화 선발 마일영의 폭투로 한 점 더 달아났고, 6회말에도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9회 구원 등판한 LG 봉중근은 최고 구속 145km의 직구를 앞세워,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LG가 4대 2로 승리해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만원 관중이 들어찬 목동구장에서는 롯데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넥센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롯데는 1회에 안타 3개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뽑았고, 5회에 2점, 6회에 대거 5점을 몰아쳐 넥센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롯데 선발 고원준은 6회 원 아웃까지 안타 한 개만을 내주며 무실점 호투해 시즌 첫 승을 챙겼습니다.

롯데가 넥센을 11대 1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대구와 광주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된 가운데, 삼성 이승엽은 팬들의 열렬한 요청에 홈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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