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종영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박지민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지민은 지난달 30일 SBS ‘나이트라인’의 ‘뉴스 속으로’ 코너에 출연해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박지민은 ‘K팝스타’ 최종 우승자 발표 순간에 “아무 생각이 안 들어서 멍하니 서있었다”라며 “끝나니 너무 시원하고 섭섭하다. (이하이)언니랑 매일 못 만난다는 섭섭함과 무대를 일주일 마다 섰는데 이제 그것을 못한다는 것이 섭섭하다”라고 아쉬워했다.
‘K팝스타’ 결승전을 함께 치른 이하이에 대해서는 “노래 정말 잘했다. 나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고 소울풀하다. 사람들이 빠져들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박지민은 지난 7개월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만 했다. “매 무대마다 훨씬 좋은 무대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고 다이어트 부담감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K팝스타’의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를 향해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지민은 “노래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부족한 점을 알려줘서 감사하다. 무대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줬다,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박지민은 ‘K팝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억원과 부상 현대자동차 i40를 받았다. 이에 대해 “여태까지 키워준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마음으로… 부모님께(맡기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지민은 “오디션이 끝나서 학교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나는 오래 오래동안 노래를 하고 싶다.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