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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전 차관 2일 검찰 소환…최시중 구속

<앵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 금품수수 의혹으로 내일(2일) 오전 검찰에 소환됩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내일 오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박 전 차관은 파이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시행사 전 대표 이정배 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브로커 이동율 씨를 통해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 혐의 입증을 위해 포항에 있는 중소기업 제이엔테크 이동조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4곳을 지난 주말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동조 회장과 브로커 이동율 씨 그리고 박 전 차관 세 사람 사이에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 측으로부터 8억 원을 받은 혐의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어젯밤 구속 수감했습니다.

[최시중/전 방송통신위원장 : (본인이 왜 구속됐다고 생각하십니까?) 뭔가 많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최 전 위원장을 상대로 시행사 전 대표한테 더 받은 돈은 없는지, 받은 돈은 어디에 썼는지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최 전 위원장은 이달 중순 심장혈관 수술을 위해 구속집행 정지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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