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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폭발적 성장…런던 메달 가능성 봤다!

<앵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선수가 지난 주말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습니다. 런던올림픽 메달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의 성장은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월드컵에서 생애 처음 10위를 차지하더니 7달 만에 러시아 월드컵에서 개인 종합 4위로 도약하며 자신의 최고 성적을 새로 썼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종목별 점수가 전부 26점대에 그쳤는데, 1년 사이 27~8점대로 끌어올렸습니다.

또 최초로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진출해 후프에서 첫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올림픽을 겨냥해 난이도를 높인 새 곤봉 프로그램으로 27.675점을 받아 자신감을 더했습니다.

1년 넘게 러시아에서 니표도바 코치에게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준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손연재는 이번 주말 불가리아 월드컵을 비롯해, 런던 올림픽 전까지 세 차례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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