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달 주요 경제지표들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초부터 이어지던 호조세가 일단 꺽이면서 경기 회복이 더뎌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은 한달 전에 비해 1.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래 석달째 이어지던 전월대비 증가세가 하락세로 전환한 겁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이 부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소매 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는 소폭 증가했지만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가 부진하면서 한달 전에 비해 2.7% 감소했습니다.
설비 투자 역시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7%나 감소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6으로 전달에 비해 0.4% 하락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8로 한달 전과 같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월 호조세에 따른 이른바 기저효과에다 계절적, 일시적 요인이 작용해 3월 지표가 주춤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1/4분기 전체 흐름을 보면 대부분 지표가 전분기에 비해 개선됐다면서 앞으로 내수, 투자 회복을 위해 정책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회복세 '주춤'…계절적 요인 등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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