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고교 청소년이 느끼는 스트레스 인지율이 19세 이상 성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세 이하 아동 가운데 낮에 부모의 돌봄을 일부라도 받는 경우는 절반 정도에 그쳤습니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의 '2011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와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 등의 자료를 분석한 '통계로 보는 서울 아동ㆍ청소년'을 발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중고생 가운데 43.4%는 평상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학생이 50.3%로 남학생 37.2%보다 높았습니다.
과거 다른 조사에서 나타난 서울의 만 19세 이상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0.6%여서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보다 낮았습니다.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4.4%였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공부, 성적, 진로 부담이 57.6%로 가장 높았고, 부모님과의 갈등, 외모, 교우관계, 가정형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남학생의 경우 게임이 47.7%로 1위였으나 여학생은 영화ㆍ예능 프로 등 시청이 42.5%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고생들의 평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2시간으로 미국 국립수면재단에서 권고하는 청소년 권고 수면시간인 8.5~9.25시간 보다 약 2시간 정도 부족한 수칩니다.
12세 이하 아동 중 낮에 부모의 돌봄을 일부라도 받는 비율은 50.4%에 그쳤고, 낮 동안 어른 없이 홀로 또는 아동끼리만 있는 경우도 4.1%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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