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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안 받으면…" 중학생 일진, 조폭같은 '행동강령'

"전화 안 받으면…" 중학생 일진, 조폭같은 '행동강령'
서울 강동경찰서는 후배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고 때린 혐의로 중학생 15살 김모 군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김 군 등은 일진회 2진에서 1진이 되자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후배들을 상대로 수십 차례에 걸쳐 돈을 빼앗고 집단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군 등은 중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중에 싸움 잘하는 후배들만 선발해 '이진회'에 가입시키고 행동강령까지 만들어 후배들을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행동강령에는 일진들의 전화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거나, 일진들에게 버릇없이 굴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처벌이 있을 거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학교폭력 예방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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