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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4시간 넘게 '먹통'…"전력장애 원인"

<앵커>

오늘(28일)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켜보셨습니까? 오후 내내 작동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장애를 일으켜서 4000만 명 넘는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입니다.

앱을 실행시키자 서비스 긴급 점검 중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이신정/서울 목동 : 7시까지 서비스 점검 있다고. 에러가 났네요. 실행하면 안된다고 떠요. 오늘 오전에 잠깐 하고 계속 못했던 것 같아요.]

오늘 오후 2시 50분부터 메시지를 주고 받는 카카오톡의 모든 기능은 물론, 사진 앨범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 스토리도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김금지/서울 신정동 : 하루종일 사용 하는데 안 되면 답답하고 불편하죠.]

카카오톡 개발사가 인력을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여 저녁 7시 20분쯤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개발사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전력장애가 불통 원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진/카카오톡 홍보팀장 : 저희가 파악한 건 2시 50분부터 서비스가 안 된 거고요. 전력장애 문제로 파악하고 있어요.]

감압장치, 전원장치 등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전력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카카오톡 가입자는 4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송수신 장애가 발생한 적은 있지만, 장시간 동안 불통되긴 오늘이 처음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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