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전 세계 테러와 범죄조직의 활동을 방지하는 새로운 소셜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자사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스'를 통해 최소 2년 동안 반(反)폭력 극단주의(AVE)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에 자금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VE는 지난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극단주의 폭력 반대 회의 이후 구글 아이디어스에 의해 설립됐으며 AVE 소셜네트워크는 지도 상에 회원들의 위치를 표시해주고 이전에 폭력 극단주의자로 활동한 사람과 테러리즘의 희생자를 서로 연결해주며 사용자들은 토론을 위해 AVE의 유튜브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도 있다.
현재 AVE 네트워크에는 전직 극단주의 활동가 49명과 테러 공격 생존자 18명을 포함한 416명이 가입해 연결돼 있으며 2년 안에 1000명의 가입자 모으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AVE 네트워크에는 1984년 브라이턴에서 발생한 아일랜드 공화국군(IRA)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토리당 하원의원 앤서니 베리의 딸 조 베리도 가입해 있다.
구글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과 영국의 정치인으로부터 근본주의자들이 올린 유튜브 동영상의 삭제 요청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를 수락해 관련 동영상 135개를 삭제했다.
(서울=연합뉴스)
구글, 전 테러리스트-희생자 연결 SNS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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