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은 동대문을 가장 많이 찾고, 일본인 관광객은 명동을 좋아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쇼핑 실태를 조사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인의 70.8%가 동대문을 꼽았고, 일본인은 70.3%가 명동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중국인은 동대문에 이어 명동, 남대문, 이태원, 인사동 순으로 즐겨 찾았고 일본인은 명동에 이어 남대문, 동대문, 인사동, 이태원의 순이었습니다.
왜 이런 응답이 나왔을까? 중국인들은 동대문 시장의 최신 패션 의류와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게 상의의 분석입니다.
중국인들은 특히 의류나 쇼핑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주로 쇼핑 중심지를 많이 선호합니다.
이에비해 일본인들은 남대문 시장의 김 같은 건어물을 좋아하고 인사동의 전통 공예품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향은 쇼핑 내용물을 분석해 봐도 나타납니다.
한국에서 쇼핑한 물품은 중국인들은 화장품(89.6%), 의류(86.5%), 인삼 등 한약재(78.1%), 주류(44.8%)의 순이었고 일본인은 김 같은 건어물(74.7%), 화장품(70.3%), 의류(62.6%), 식료품(46.2%)의 순이었습니다.
상품을 선택할 때 기준도 두나라 관광객들은 서로 달랐습니다.
중국인의 60.4%는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지만 일본인의 62.6%는 '한국적인 특성'을 우선시했습니다.
두 나라의 국민소득도 드러납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명품 가격에 대해 '싸다'고 한 응답은 일본인이 60.4%였으나 중국인은 34.4%에 그쳤습니다.
3년 이내에 다시 방한하겠느냐는 물음에 중국과 일본의 전체 관광객의 68.5%가 '그렇다'고 대답해 한국 관광에 어느정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상품이 부족하다(41.7%), 쇼핑 이외의 볼거리 부족하다(25.1%), 원활한 언어 소통이 어렵다(20.3%)등을 문제로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일본 관광객, 쇼핑 어디서 하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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