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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 "작년말 해병 3명도 성매매 의혹"

브라질서 매춘여성 폭행

미국 국방 "작년말 해병 3명도 성매매 의혹"
최근 미국 대통령 경호원 및 미군 병사들의 해외 성추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 해병 장병들이 지난해말 브라질에서 성매매 의혹에 연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전날 브라질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작년 12월 해병 3명이 브라질리아에서 성매매 의혹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 해병은 당시 화대 문제로 논쟁을 벌이다 매춘 여성을 차량으로 밀어냈으며, 이 여성은 당시 쇄골에 골절상을 입은 뒤 변호사를 고용해 주(駐) 브라질 대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춘 여성의 고소로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군 당국은 문제의 해병 3명에게 즉각 브라질을 떠나도록 조치하는 한편 계급 강등 조치를 내렸으며, 대사관은 매춘 여성을 찾아 치료비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네타 장관은 "이런 행동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반드시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을 징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 국방부는 콜롬비아 성추문에 연루된 장병 11명에 대해 비밀취급 인사를 박탈했다고 밝혔으나 아직 관련 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공식적으로 징계는 내리지 않은 상태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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