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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서 50대 남성 시신 발견…투신 흔적

대청호서 50대 남성 시신 발견…투신 흔적
25일 오후 3시50분께 충북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에서 A(53.대전 서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전 7시20분께 대청호 남대문교 위에 신발과 점퍼가 놓여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와 함께 수색작업을 벌였다.

A씨 시신은 호수 아래서 잠수부에 의해 발견됐다.

이 주민은 "남대문교를 지나 출근하는데 다리 위에 신발 두 켤레와 점퍼가 놓여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이 다리 입구 부근에서 A씨 처 B(47)씨 소유의 소나타 차량을 발견, 차적 조회로 신원을 확인했다.

차 안에는 빈 소주병과 독극물병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2시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함께 나갔다는 말을 딸한테 들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를 찾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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