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금융 위기에 대한 책임으로 기소된 게이르 하르데 전 아이슬란드 총리가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아이슬란드 특별법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총리를 지낸 하르데가 금융위기 직전에 관련 내각 회의를 소집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업무상 과실 등 나머지 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변호사 비용을 국가가 지급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선고 직후 하르데 전 총리는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2010년 발표된 정부 금융위기 조사보고서는 하르데 전 총리와 당시 중앙은행 총재가 금융업계를 적절히 관리감독하지 못해 거품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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