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에 쓸려간 축구공이 알래스카에서 발견돼 화제입니다.
축구공에 뭐라고 적혀 있네요.
'오사베 초등학교 3학년', '무라카미 군 힘내라!', 이렇게 적혀 있군요.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바닷물에 밀려간 이 축구공.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 알래스카 미들턴 섬에 사는 한 부부에게 발견됐다고 합니다.
대략 5천 킬로미터를 표류한 셈입니다.
미국과 일본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했고요.
결국 주인을 찾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고등학생인 무라카미 군.
초등학생 때 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전학 선물로 준 공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이 소식을 전해들은 소년과 부모는 소중한 물건을 찾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고요.
알래스카의 부부는 다음 달 일본을 방문해 소년에게 축구공을 건네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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