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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나영이 주치의' 신의진 당선자의 각오

<앵커>

4·11 총선에서 선출된 국회의원 당선인들, 이제 다음 달이면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데, 특히 148명의 초선의원들은 남다른 각오일 것 입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게된 새누리당의 신의진 당선인께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례대표로 당선되셨죠?

[신의진/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 : 네, 새누리당 비례대표 7번으로.]

<앵커>

어떻게 해서 정치를 하시게 됐습니까? 계기는?

[신의진/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 : 저는 사실 평소에는 정치와 관계없는 교수로서 의사로서 일을 했지만, 항상 사회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있었습니다….]

<앵커>

신 당선인께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죠? 나영이의 주치의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어떤가요? 병원에서 학교에서 일을 하시다 보면서 우리나라 어린이 성폭력의 실태, 아직 풀어야 할 문제점이 많다고 느끼셨죠?

[신의진/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 : 정말 저는 의사로서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끔찍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항상 하고 있고요….]

<앵커>

영화 <도가니> 실제 배경이었는데요. 광주 인화학교 사건의 국가 상대 소송, 여기에도 지금 관여하시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이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신의진/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 : 사실 인화원 사건은 우리 사회의 성폭력 문제의 총체적인 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어린이 성폭력 문제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학교폭력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신의진/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 : 학교폭력은 학교 내에서 일어나지만, 제가 본 관점에서는 이게 학교 내의 문제라기보다 마치 식중독과 같이 사회적이고 개인적인 병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 점이 많습니다….]

<앵커>

한 달 뒤면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되실 텐데, 의원활동 잘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까?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각오로 임하실 생각이신지요?

[신의진/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 : 국회라는 곳은 법을 잘 재정하고 정책을 잘 만들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제가 꼭 하고싶은 법 중에 우리나라 아이들이 문제가 생겨도 보호가 안되고, 자꾸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부분이 법적으로 청소년과 아동, 이런 법들이 제대로 통합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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