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모레(25일) 검찰에 전격 소환됩니다. 최 전 위원장은 대가성은 없었다고 했지만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와 관련한 여론을 조사하는데 사용했다고 밝혀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꼽히는 최 전위원장 소환에 당혹스러워하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고 민주통합당은 청와대가 나서서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3.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들을 자갈로 긁어서 훼손한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업 스트레스로 때문에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4. 우리나라 소득 상위 1%가 버는 돈이 전체 소득의 17%, 1/6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의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 북한이 곧 남측에 대해 특별 무력 행동을 시작하겠다면서, 대남 위협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정부는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6. 한 구직자가 합격 통보를 받은 지 하루 만에 채용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트위터에 올라 있는 글을 보고 채용을 철회한 건데 기업이 구직자의 SNS를 들여다 보는 게 정당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