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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반려

환경부,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반려
환경부는 지난 20일 가로림 조력발전 주식회사에서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습니다.

반려 사유는 크게 4가지 입니다.

먼저, 방조제를 쌓을 경우 계절에 따라 침식, 퇴적의 변화가 심한데, 보고서에는 이런 계절적 변동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끼 등의 규조류 변화도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수질 변화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맹꽁이와 표범장지뱀, 물범 등 법정 보호종에 대한 조사도 미흡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환경부는 또,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연 관광객이 5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등 보고서에서 제시된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가로림만 프로젝트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와 태안군 이원면 내리 사이 가로림만에 2KM의 방조제를 쌓고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양론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돼왔습니다.

환경부는 명시한 반려 사유가 제거되지 않을 경우, 사업자 측과 재협의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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