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집착과 욕망이 뒤섞인 캐릭터 ‘수미’를 연기하는 배우 임정은이 따뜻하고 차가운 상반된 두 얼굴의 매력을 드러냈다.
임정은은 최근 패션잡지 ‘인스타일’에 실린 화보에서 메탈릭 의상을 입고 특유의 청초한 눈빛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녀는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 않은 은근한 포스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해나갔다.
임정은은 극중 ‘수미’에 대해 “선과 악, 그 애매한 중간 지점에 놓인 캐릭터라 너무 심각하고 강하게만 연기하진 않으려고 한다.”면서“그 밑바탕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순수한 마음, 진심이 깔려 있으니까.”라고 밝히며 극 중 역할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연기한지 10년이 넘었지만 늘 착실하게 배우는 자세로 연기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따뜻하고 수줍은 소녀 같은 임정은의 매력이 담긴 화보와 더 많은 인터뷰는 ‘인스타일’ 5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