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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34명 적발

인천경찰,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34명 적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회사에 다니다 실직한 것처럼 속여 실업급여를 타낸 혐의로 45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3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올해 초까지 친오빠 회사에 취업한 것처럼 서류를 거짓 작성한 뒤 실직한 것으로 꾸며 실업급여 명목으로 18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친지 등 17명에게도 각종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게 해 1인당 110만 원에서 590만 원씩 모두 1억 1400만 원의 고용 보험금을 받게 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부천에 있는 모 회사 대표 등이 지난 2009년 9월부터 2년간 퇴직 근로자 14명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는 대신 실업급여를 받게 해주겠다"며 회사 경영난으로 이들이 권고사직한 것처럼 속여 4600만 원 상당의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받도록 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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