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일대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미국에 경고성 발언을 내놨습니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대치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필리핀과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무력 분쟁의 위험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해방군보는 이번 합동 훈련이 현 상황을 전면적인 분쟁으로 치닫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방군보는 또 "미국이 이런 식으로 간섭과 개입을 일삼는다면 남중국해 문제를 더욱 혼란하게 만들 뿐"이라며 "이 지역 평화와 안전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정기적으로 해오던 것일 뿐 현 분쟁상황과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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