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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고용·주택시장 불안에 하락

국제유가, 미국 고용·주택시장 불안에 하락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과 주택시장이 다시 불안해진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0센트(0.4%) 떨어진 배럴당 102.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10센트(0.1%) 내린 배럴당 117.8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8만 6천 명으로, 전주에 비해 2천 명 감소했다.

실업자 수가 한주만에 다시 감소세로 복귀했음에도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37만 명)을 크게 웃돌아 고용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일었다.

계절적인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 수의 4주 이동평균은 지난주 37만 4천750명으로 5천500명 늘어났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거래 건수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하는 3월 주택거래 실적은 전월대비 2.6% 하락한 448만 채(연율환산 기준)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462만 채)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유럽에서는 스페인이 2년과 10년 만기 국채 25억 4천만 유로어치를 예정대로 발행했으나 금리가 소폭 상승해 채무 위기 우려를 덜어내지 못했다.

스페인 국채 10년물의 금리는 평균 5.743%였다.

금값은 유럽 채권시장에서 프랑스가 신용등급을 강등당할 것이란 소문이 돈 영향으로 상승했다.

6월물이 전날보다 1.80달러(0.1%) 내린 온스당 1,64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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