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가 1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 부주석과 만나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시 부주석은 박 지사를 '오랜 친구'라며 환영했고 여수 엑스포에 많은 중국인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박 지사가 전했습니다.
오는 가을 예정된 중국 공산당 제18대 당 대회를 통해 중국의 최고 권력을 이양 받을 것으로 확실시되는 시 부주석이 한국의 시·도급 지방자치단체장을 면담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시 부주석과 박 지사 간의 인연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는데, 당시 저장성 서기였던 시진핑은 자매결연을 하고 있던 전라남도를 방문했으며 박 지사의 극진한 환영과 세심한 배려에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2007년 이후 5년여 만에 다시 만난 시 부석과 박 지사는 40여 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여수 엑스포 문제를 비롯해 한·중 관계발전, 남북한 문제와 금강산 관광 문제, 농업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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